새해가 되면서 올 한해를 어떻게 장식할까 생각해보았다.
본래 신년이 되면 새해목표를 정하는 것이 습관처럼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, 사실상 한 해가 지나가며 점점 그 목표는 퇴색되고 망각해버리기 일쑤였다.
2017년도 그랬다. 사실, 그 당시 내가 어떤 목표를 정했는지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. 그러나 확실한 것은 내가 계획했던 것처럼 돌아간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..
(아 그래도 다이어트로 살을 10키로 뺀 것은 이루어졌네)
무튼, 새해를 맞이하며 그리고 새로운 직장과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또 한번 부푼 꿈과 열정가득한 하루하루를 살 수 있도록 월별 목표를 정해두기로 했다.
1월 - 지각을 2번 이상 하지 않았다.
2월 -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(태국 방콕 또는 오사카)
3월 - 월 수입이 300만원을 넘겼다
4월 - 렌탈 이외 판매를 통한 순수익이 나의 월급 수준이 되었다.
5월 - 어버이날 엄마에게 100만원 이상의 용돈을 드렸다.
6월 - 월 수입이 400만원을 넘겼다 (평균 20대 이상 영업성공 ☆)
7월 - 내 명의의 (내가 운용하는) 자동차가 생겼다.
이왕이면 K5급이기를,,
8월 - 평균 25대 이상의 렌탈률을 기록한다 (월 수입 450 이상이 된다)
9월 -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(2월에 못간 곳)
10월 - CMA통장 자본금이 4천만원을 기록했다
11월 - 내가 관리하는 부동산이 생겼다
12월 - 내 목표가 80% 의 성공률을 달성했다!
(2개까지 못한거 봐주기로 함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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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목표는 위와 같다. 예슬이에게 보여주니 무슨 목표가 죄다 돈과 일에 관련된거냐고 하는데, 조금 반성하는 생각도 들더라 ㅋㅋ; 취미 같은 것도 함께 작성했으면 좋았을것을.
목표를 정하는 데 있어서는 정말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과거형을 썼다. 과연 얼마나 이룰 수 있을까. 사실상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+ 비현실적인 목표가 아닐 수 없다.
부디 이번 해에는 나의 목표가 망각되지 않고, 퇴색되지 않고, 기분 좋게 달성했다고 연말을 뿌듯하게 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.
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다.
올해 말 12월쯤, 달성률에 대해 댓글로 적어놓자 미래의 나야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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